[People]오데어 / 라네띠 / 플로우도노 대표 '박아인' 완벽보다 지속 가능한 선택을 위하여

Team Bukett

“완벽보다 지속 가능한 선택을 위하여”

세 아이의 엄마이자, 세 개의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박아인 대표.

그녀는 오늘도 일과 육아, 사업과 삶 사이에서 완벽을 내려놓고 균형을 만들어가는 법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스킨케어 브랜드 오데어, 큐레이션 샵 라네띠, 이너뷰티 브랜드 플로우도노까지.


겉이 아닌 본질, 빠른 성장이 아닌 지속 가능함, 유행이 아닌 경험을 기준으로, 그녀는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것들만을 선별해 브랜드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사업가이기 이전에 ‘단단한 생활자’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

완벽하지 않아도 매일 조금씩 전진하며, 자신과 아이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삶.


이번 인터뷰를 통해, 박아인 대표가 어떻게 자기만의 리듬과 선택의 기준을 만들어왔는지, 그리고 '지금 이만큼 해낸 것도 충분하다'는 믿음이 어떻게 그녀를 앞으로 나아가게 했는지를 들어봅니다.


Q. 자기소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오데어, 큐레이션 샵 라네띠, 이너뷰티 브랜드 플로우도노를운영하고 있는 박아인입니다.

엄마로서의 일상과 사업가로서의 선택 사이에서, 매일 삶의 균형을 배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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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운영 중인 세 개의 브랜드를 각각 소개해주세요.

오데어는 피부의 겉이 아닌, 본질적인 회복력에 집중하는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빠른 변화보다는 시간이 지나도무너지지 않는 피부를 지향합니다.

라네띠는 제가 직접 써보고, 경험하고, 믿게 된 것들 만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공간입니다. 일상을 조금 더 단단하게만들어주는 선택을 돕고 싶었습니다.

플로우도노는 몸 안의 흐름과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너뷰티 브랜드로, 무리하지 않고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건강루틴을 제안합니다.

세 브랜드 모두 ‘지속 가능함’과 ‘진짜 경험’이라는 공통된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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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창업과정에서 가장 먼저 준비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세 아이의 엄마로서 가장 고민했던 지점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먼저 준비했던 건 마음보다 구조였습니다.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로서, 열정만으로는 오래 갈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거든요.

가장 많이 고민했던 질문은 “이 선택이 아이들과 나의 일상을 지켜줄 수 있을까”였습니다.

그래서 무리한 시작보다는, 오래 버틸 수 있는 방식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Q. 사업을 운영하며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이나 위기의 순간이 있었다면요?

사업을 하다 보면 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특히 사람과 관계된 문제, 그리고 타이밍에 대한 선택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감정에 휘둘리기보다는, “지금 이 상황을 지나가게 할 선택은 무엇일까”를 먼저 생각하려 했습니다.

그 태도가 위기의 순간마다 저를 지켜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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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완벽한 자기관리’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요.

사실 저는 완벽한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대신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모든 걸 잘 해내려 하기보다는,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한두 가지에 집중합니다. 아이들과의 시간, 일에 몰입하는시간, 그리고 쉬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나누려고 합니다.

쉬는 시간에 운동도 하고 마사지도 받고 하면서 열심히 여성으로서의 삶을 놓치 않으려 노력하죠.


Q. 창업이후 새롭게 생긴 목표와, 2026년까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창업 이후 제 목표는 더 분명해졌습니다.

‘잘 되는 브랜드’보다 오래 신뢰받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2026년까지는 오데어를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사업적 목표이고, 개인적으로는 아이들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삶을 지켜가는 것이 가장 큰 바람입니다.


Q. 엄마와 사업가 역할의 균형은 어떻게 만들어가고 계신가요?

균형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조정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모든 걸 혼자 해내야 한다고 믿었지만, 지금은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책임이라는 걸 배우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포기했다고 하기보다는,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은 것이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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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아이들에게는 항상 웃고 있던 엄마, 그리고 자기 삶을 진지하게 살아가던 엄마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바쁜 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힘든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아이들이 저를 보며

“엄마처럼 살아도 괜찮겠구나”라고 느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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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의 삶을 가능하게 만든 마인드셋이 있다면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태도인 것 같아요.

흔들릴 때마다 스스로에게 자주 하는 말은 “지금 이만큼 해낸 것도 충분하다”입니다.

그 문장이 저를 계속 앞으로 가게 만듭니다.


Q. 커리어와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엄마들, 다시 자신의 일을 시작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지금 당장 답이 없어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속도가 느려도, 방향이 흔들려도 결국 자신만의 길은 만들어집니다.

누군가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맞는 선택을 존중해 주세요.

그 선택은 분명, 언젠가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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