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대표이자 네 살 딸의 엄마 김유진 대표는 남성복 ‘매너앤대퍼’에 이어, 여성의 일상에 집중한 브랜드 ‘비니터’를 운영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고민하는 창업자입니다.
2025년은 그녀에게도, 비니터에게도 전환점이 된 해였습니다.
특히 ‘마당부켓’ 참여는 브랜드가 오프라인 고객과 직접 만나며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였고, 이러한 경험은 이후 단독 팝업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으로 이어졌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멈추지 않았다”는 현재 진행형인 그녀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Q.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비니터와 매너앤대퍼 대표 김유진입니다. 브랜드 대표이자 네 살 딸 재인이의 엄마로, 매일 일과 삶의 균형을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멈추지 않았던 저의 과정이, 누군가에게는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 있는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Q. 비니터와 매너앤대퍼 사업 소개 부탁드립니다.
비니터를 시작하기 전, 남성 패션 브랜드 ‘매너앤대퍼’를 먼저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의 옷을 고르다 문득 ‘편하면서도 세련된 면바지는 왜 늘 해외 브랜드에서만 찾게 될까?’라는 질문이 들었고, 그 고민이 기성복 사업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흥미롭게도 남성 브랜드임에도 실제 구매자는 남자친구나 남편의 옷을 선택하는 여성 고객의 비중이 높았고, 여성 제품에 대한 요청도 자연스럽게 쌓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준비하게 된 브랜드가 비니터입니다. 비니터는 평소 제가 중요하게 여겨온 쇼핑의 기준을 담아, 합리적인 가격대 안에서 페미닌한 무드와 유행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에센셜 아이템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Q. 사업의 전환점이 된 모멘텀이 있다면?
2025년은 비니터에게도, 저 개인에게도 잊지 못할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매일 최선을 다해 브랜드를 운영해왔고, 그 과정에서 여러 의미 있는 기회들을 만나며 비니터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그중에서도 ‘마당부켓’ 참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오프라인 팝업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이 컸지만, 마당부켓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나고 브랜드의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하면서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비니터가 온라인을 넘어, 더 적극적으로 공간과 경험을 통해 고객을 만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마당부켓 참여는 팝업에 대한 두려움을 확신으로 바꿔준, 비니터의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Q. 마당부켓에 참여하며 기억에 남는 점이나 인상 깊었던 점은?
마당부켓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다양한 업종의 여성 대표들이 한 공간에 모여 각자의 브랜드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풀어낼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단독 팝업을 진행하기 쉽지 않은 브랜드들에게는 백화점이라는 공간에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했고, 그 에너지와 연대감이 현장에서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Q. 마당부켓 참여 이후 브랜드 성장에 도움이 된 부분이 있나요?
가장 큰 변화는 오프라인 경험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마당부켓을 통해 고객의 반응과 브랜드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백화점 단독 팝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도하게 되었습니다.그 결과 올해 현대백화점 단독 팝업을 다섯 차례 진행할 수 있었고, 지난 12월에는 압구정 로데오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Q. 일과 가정생활 사이의 균형, 워라밸은 어떻게 유지하시나요? 일을 하면서 육아는 어떤 식으로 하고 계신가요?
대표라는 자리는 워라밸을 따질 수 없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조직 안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해야 하는 자리이기도 하죠. 특히 도전하고 성장 중인 스타트업의 특성상 일에 더 치우칠 수밖에 없는 현실도 있습니다.임신과 출산 기간에도 일을 했고, 아이가 백일이 지난 이후부터는 매일 출근을 했습니다. 육아 초기에는 저 역시 많이 힘들고 혼란스러운 순간들이 있었고, 너무 바쁜 엄마라는 이유로 주변의 걱정 어린 시선을 받기도 했어요. 하지만 엄마의 불안과 흔들림은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는 스스로를 믿고 아이를 믿자는 마음으로 중심을 잡으려 노력했습니다.일찍부터 어린이집을 보내고 이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는 않더라도, 가정에 있을 때만큼은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사랑을 충분히 전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보다는 질이라는 생각으로, 저만의 방식으로 일과 육아의 균형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사업을 시작하고 갖게 된 새로운 목표가 있다면?
비니터는 저의 두 번째 브랜드로, 이제 3년 차에 접어들고 있어요. 지난 12월 말, 로데오에 오픈한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와 함께 매너앤대퍼와 비니터 두 브랜드 모두를 성장시키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입니다.

Q. 아이에게 어떤 엄마로 기억되고 싶나요?
아이에게는 무엇보다 ‘잘 이해해주는 엄마’로 기억되고 싶습니다.재인이가 훗날 “우리 엄마는 나를 정말 잘 알고 이해해줬고, 나도 엄마를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제 육아에서 변하지 않을 신념 중 하나가 바로 ‘이해’입니다. 워킹맘으로서의 저 자신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동시에 재인이의 입장과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려고 합니다.가족은 가장 가까운 사이이기에,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믿어줄 때 비로소 안정감과 행복의 기반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나를 믿고 이해해준다는 경험은 삶에서 큰 힘이 되기 때문에, 저는 재인이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Q. 지금의 본인의 일을 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자신만의 마인드셋을 소개해 주세요.
하루의 시간을 성실하게 쓰면 뭐든 해결된다고 생각해요. 내가 하루에 쓸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고민하거나 후회하는 시간도 아깝잖아요. 바쁘게 보내다 보면 쓸데없는 생각이 사라지고, 일의 효율도 올라가요. 시간을 잘 배분해 보낸 하루들이 쌓이면 나의 상황에 맞는 노하우도 생기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커리어와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엄마들, 다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은 엄마들에게 응원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선배 워킹맘들의 책과 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도전 자체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비슷한 커리어를 걸어온 선배 엄마들의 이야기를 많이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용기가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그다음부터는 체력과 시간 관리가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체력을 기르고 시간을 잘 관리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각자의 방식으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지난 1년 동안 정말 바쁘게 지내며 아이와 함께하는 절대적인 시간은 늘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양보다 질’이라는 말을 믿고, 함께 있을 때만큼은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하려 노력했어요. 아이는 바쁜 엄마에 대한 불만보다는, 그 사이사이의 즐거운 기억을 마음에 담고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아이와 엄마가 지닌 가능성을 믿고, 자신 있게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Bukett Magazine
브랜드 대표이자 네 살 딸의 엄마 김유진 대표는 남성복 ‘매너앤대퍼’에 이어, 여성의 일상에 집중한 브랜드 ‘비니터’를 운영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고민하는 창업자입니다.
2025년은 그녀에게도, 비니터에게도 전환점이 된 해였습니다.
특히 ‘마당부켓’ 참여는 브랜드가 오프라인 고객과 직접 만나며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였고, 이러한 경험은 이후 단독 팝업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으로 이어졌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멈추지 않았다”는 현재 진행형인 그녀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Q.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비니터와 매너앤대퍼 대표 김유진입니다. 브랜드 대표이자 네 살 딸 재인이의 엄마로, 매일 일과 삶의 균형을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멈추지 않았던 저의 과정이, 누군가에게는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 있는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Q. 비니터와 매너앤대퍼 사업 소개 부탁드립니다.
비니터를 시작하기 전, 남성 패션 브랜드 ‘매너앤대퍼’를 먼저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의 옷을 고르다 문득 ‘편하면서도 세련된 면바지는 왜 늘 해외 브랜드에서만 찾게 될까?’라는 질문이 들었고, 그 고민이 기성복 사업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흥미롭게도 남성 브랜드임에도 실제 구매자는 남자친구나 남편의 옷을 선택하는 여성 고객의 비중이 높았고, 여성 제품에 대한 요청도 자연스럽게 쌓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준비하게 된 브랜드가 비니터입니다. 비니터는 평소 제가 중요하게 여겨온 쇼핑의 기준을 담아, 합리적인 가격대 안에서 페미닌한 무드와 유행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에센셜 아이템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Q. 사업의 전환점이 된 모멘텀이 있다면?
2025년은 비니터에게도, 저 개인에게도 잊지 못할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매일 최선을 다해 브랜드를 운영해왔고, 그 과정에서 여러 의미 있는 기회들을 만나며 비니터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그중에서도 ‘마당부켓’ 참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오프라인 팝업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이 컸지만, 마당부켓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나고 브랜드의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하면서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비니터가 온라인을 넘어, 더 적극적으로 공간과 경험을 통해 고객을 만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마당부켓 참여는 팝업에 대한 두려움을 확신으로 바꿔준, 비니터의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Q. 마당부켓에 참여하며 기억에 남는 점이나 인상 깊었던 점은?
마당부켓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다양한 업종의 여성 대표들이 한 공간에 모여 각자의 브랜드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풀어낼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단독 팝업을 진행하기 쉽지 않은 브랜드들에게는 백화점이라는 공간에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했고, 그 에너지와 연대감이 현장에서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Q. 마당부켓 참여 이후 브랜드 성장에 도움이 된 부분이 있나요?
가장 큰 변화는 오프라인 경험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마당부켓을 통해 고객의 반응과 브랜드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백화점 단독 팝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도하게 되었습니다.그 결과 올해 현대백화점 단독 팝업을 다섯 차례 진행할 수 있었고, 지난 12월에는 압구정 로데오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Q. 일과 가정생활 사이의 균형, 워라밸은 어떻게 유지하시나요? 일을 하면서 육아는 어떤 식으로 하고 계신가요?
대표라는 자리는 워라밸을 따질 수 없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조직 안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해야 하는 자리이기도 하죠. 특히 도전하고 성장 중인 스타트업의 특성상 일에 더 치우칠 수밖에 없는 현실도 있습니다.임신과 출산 기간에도 일을 했고, 아이가 백일이 지난 이후부터는 매일 출근을 했습니다. 육아 초기에는 저 역시 많이 힘들고 혼란스러운 순간들이 있었고, 너무 바쁜 엄마라는 이유로 주변의 걱정 어린 시선을 받기도 했어요. 하지만 엄마의 불안과 흔들림은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는 스스로를 믿고 아이를 믿자는 마음으로 중심을 잡으려 노력했습니다.일찍부터 어린이집을 보내고 이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는 않더라도, 가정에 있을 때만큼은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사랑을 충분히 전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보다는 질이라는 생각으로, 저만의 방식으로 일과 육아의 균형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사업을 시작하고 갖게 된 새로운 목표가 있다면?
비니터는 저의 두 번째 브랜드로, 이제 3년 차에 접어들고 있어요. 지난 12월 말, 로데오에 오픈한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와 함께 매너앤대퍼와 비니터 두 브랜드 모두를 성장시키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입니다.
Q. 아이에게 어떤 엄마로 기억되고 싶나요?
아이에게는 무엇보다 ‘잘 이해해주는 엄마’로 기억되고 싶습니다.재인이가 훗날 “우리 엄마는 나를 정말 잘 알고 이해해줬고, 나도 엄마를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제 육아에서 변하지 않을 신념 중 하나가 바로 ‘이해’입니다. 워킹맘으로서의 저 자신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동시에 재인이의 입장과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려고 합니다.가족은 가장 가까운 사이이기에,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믿어줄 때 비로소 안정감과 행복의 기반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나를 믿고 이해해준다는 경험은 삶에서 큰 힘이 되기 때문에, 저는 재인이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Q. 지금의 본인의 일을 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자신만의 마인드셋을 소개해 주세요.
하루의 시간을 성실하게 쓰면 뭐든 해결된다고 생각해요. 내가 하루에 쓸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고민하거나 후회하는 시간도 아깝잖아요. 바쁘게 보내다 보면 쓸데없는 생각이 사라지고, 일의 효율도 올라가요. 시간을 잘 배분해 보낸 하루들이 쌓이면 나의 상황에 맞는 노하우도 생기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커리어와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엄마들, 다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은 엄마들에게 응원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선배 워킹맘들의 책과 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도전 자체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비슷한 커리어를 걸어온 선배 엄마들의 이야기를 많이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용기가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그다음부터는 체력과 시간 관리가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체력을 기르고 시간을 잘 관리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각자의 방식으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지난 1년 동안 정말 바쁘게 지내며 아이와 함께하는 절대적인 시간은 늘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양보다 질’이라는 말을 믿고, 함께 있을 때만큼은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하려 노력했어요. 아이는 바쁜 엄마에 대한 불만보다는, 그 사이사이의 즐거운 기억을 마음에 담고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아이와 엄마가 지닌 가능성을 믿고, 자신 있게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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